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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행6:12-16절 제목: 고난을 기쁨으로
설교: 김병철 목사, 2010년 10월 3일(주일)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고난을 기쁨으로”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길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벧전4:16절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했습니다. 세상은 망하는 사람을 보고는 욕하지 않습니다. 잘 되는 사람을 욕합니다. 남보다 잘하면 공격을 받게 됩니다. 잘하는 사람이 어려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앞서가면 주위에서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운동 경기도 보면 잘하는 선수를 악착같이 마크합니다. 경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방해하기도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잘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잘 믿는 성도에게는 고난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잘 믿어보려고 하는 사람에게 고난은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그럼으로 고난을 기쁨으로 받는 자세는 신앙인의 기본자세입니다. 만약 내 생애가운데 고난이 없다면, 어려움이 없으며, 또한 징계가 없어보인다면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히브리서12:8절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라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어려서부터 고난을 많이 겪은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큰일을 맡기실 것이 틀림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쓰실 사람은 어려서부터 훈련을 시키십니다. 그러므로 “나는 왜 이렇게 어려움이 많을까?” 하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쓰시기 위하여 고난을 주시는 것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구약성경 욥기서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23:10) 그렇습니다. 고난은 우리를 겸손케 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합니다.(신4:30) 고난 뒤에는 상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고난을 겪을 때마다, 그것이 참된 인간완성의 계기임을 알아 오히려 기쁨으로 받아야 할 줄 믿습니다. 로마서는“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
본 론: 오늘 본문 말씀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사건 이후에 사람들은 사도들 앞에서 두려워 떨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다가 하나님께서 사도들을 통해서 많은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습니다. 이와같은 소식을 들은 사람들의 입에 사도들의 능력과 권능 그리고 그들이 행한 모든 일들이 사람들에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이 이야기가 대제사장들과 제사장 그리고 사두개인들에게까지 그 소문이 들어갔습니다.
그때에 대제사장과 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이 시기하여 사도들을 옥에 감금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의 사자를 보내어 옥에서 사도들을 빼 내어주셨다. 그리고 그들은 나아가 성전에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이 이들은 심문하기 위하여 옥에 가둔 사람을 데리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옥문은 꽉 잠겼는데 사람은 온데간데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상하여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에게 보고를 했습니다. 그때 사도들이 지금 성전에서 복음을 전한다는 말을 듣고 성전 맡은 사람들이 가서 백성들을 두려워하면서 강제로 사도들을 공회 앞에 세웠 다시 심문을 받는 내용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통해서 사도들은 고난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성령의 강력한 도움으로 사도들에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으며 그들의 권위가 회복되었습니다. (12-16절) 사람이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그 권위가 생겨지는 것이 아닙니다. 말 한마디가 성령의 사로잡혀야 그 말에 무게가 있고 그 권위가 있게 되는 줄 믿습니다. 당시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으로 인하여 사도들의 권위가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베드로뿐 아니라 사도들의 권위가 높아졌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들을 두려워하며 칭송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말 잘한다고 그 사람을 존경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깨달을 때 두려워하고 존경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사도들과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발견할 때 사람들이 사도들의 말과 행동 그리고 그 권위에 순복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마태복음 28:20절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도 하나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약속을 지키시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놀라운 기사와 표적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이와 같이 기사와 표적이 나타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예수 믿는 우리를 보면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야 건들어서는 안돼! 저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들이야'라고 말할 정도가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둘째, 대제사장과 사두개파 사람들이 사도들을 시기하여 사도들을 옥에 가두니라. (17-18절) 대제사장과 사두개파 사람들이 사도들을 왜 시기하였습니까? 시기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시기란 ‘남이 잘되는 것을 샘내고 질투하며, 미워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시기합니까? 그것은 자신들의 입지와 기득권이 흔들리기 때문이었습니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제사장,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자등등 몇몇 기득권자들에게 종교적인 부분을 의지했는데 갑작스럽게 어디 촌구석에 사람들이 나타나 예수의 제자니 어떠니 하면서 떠드는데 장난이 아니라 기사와 표적이 나타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하니까 그들은 시기하기 이르렀던 것입니다. 그래서 죄도 없는 사도들을 옥에 가두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이익과 기득권을 획득하기 위해서 애매한 사람들을 자신의 희생양으로 사용하는 때가 얼마나 많습니다. 자신을 들어내기 위해 애매한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입니다.
시기에 대표적인 케이스를 말씀드리면 GM 회사는 전 세계 모든 회사에서 가장 탁월한 기업이었다. 자동차회사였다. 판매율로 보면 자동차 남버원은 GM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전기자동차 개발 1996년 EV-1, 완전무공해 차량 시속 130Km, 150개 충전소 완공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미국에서는 실용화되었다. 그것도 14년 전에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유회사의 시기로 인하여 이것이 중단되었습니다. 정유회사들과 조지 부시 정부와 결탁하게 된 것입니다. 그 후 7년 후 모든 전기자동차 문제가 있다고 해서 회수하였습니다. 이유는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입니다. 정유(2000만원 남는다.) 전기(200만원 남는다.) 그때 미국이 전기차를 선택했다면 지금의 GM 회사는 도산 위기에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람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찾다가 지금 이와 같은 어려움이 왔다는 것입니다.
셋째, 사도들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손길이 있었다. (19-23절)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은 감옥에 사도들을 잡아넣고 핍박하고 고통을 주는데 하나님은 계속해서 사도들을 도우시고 오히려 핍박을 받을 때에 기쁨으로 받게 하시며 더 나아가 그것을 축복으로 전화위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갖고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놀랍도록 역사하시고 돕는 손길을 보내 주시는 줄 믿습니다.
예화) 영국의 헨리 포세트는 사냥을 갔다가 아버지의 실수로 엽총이 오발되어 양쪽 눈을 다 잃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는 원망과 절망 가운데 지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이 일 때문에 비탄에 빠져 거의 미칠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아버지를 사랑했기 때문에 자신의 절망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옛날의 야망을 다시 가진 것 같이 부지런히 무엇인가 하며 기쁜 듯이 행동했습니다. 그러던 중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아버지를 위해 속마음과 달리 가장해서 살아 왔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정말로 그렇게 되어간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국회의원이 되고 나중에는 체신부 장관까지 지내며 나라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희망을 가지고 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희망을 갖기가 어렵다면, 희망을 가진 척이라도 해보면 어떨까요? 그렇게 생활 하다 보면, 정말 희망 속에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심문을 받는 사도들의 모습니다. (24-32절)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 그리고 종교지도자들이 다시 성전 맡은 자들을 시켜서 제자들을 잡아 공회 앞에 세웠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전에도 말했듯이 예수의 이름으로 가르치지도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 어찌하여 또 가르치느냐?” 그때 사도들의 말은 한결 같았습니다. 29-32절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고 했습니다. 정리하자면 1) 너희 말을 듣는 것 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 2)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부활 시키셨다. 3) 이스라엘과 그를 믿는 자들에게 사함을 주시기 위해 예수님을 높인 것이다. 4)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신다. 강력하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때 그들이 의논했습니다. 이 일을 어찌하면 좋겠는가? 그들은 분하고 화를 내었습니다. 어떻게 하긴 해야 하는데 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때에 등장한 사람이 바로 가말리엘입니다. 사도들을 잠깐 나가게 한 후에 그가 이렇게 말을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대로 예전에도 드다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사람들을 미혹하지 않았느냐? 그때도 약 400명이나 사람들이 따라다니고 그를 추종하면서 무엇인가? 할 것처럼 했지만 그가 죽고 난 후에 흐지부지 해져서 없었졌다. 그 이후에도 이런 일들은 많이 있었다. 여러분들이 너무나 신경을 쓰는 것 같은데 이 사람들이 전하는 복음이 정말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았다면 저절로 없어질 것이다. 그러나 정말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면 우리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러니 상관하지 말고 내 버려두라.”고 말했습니다. (40-42절)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핍박을 받고 고난을 받는 사도들의 자세는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사람을 의식하는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고 했습니다. 사도들이 핍박을, 고난을, 복음 때문에 고통을 받는 것을 그렇게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 그리고 종교지도자들이 그렇게 반대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이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단무지 신앙을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단순하게, 무식하게, 지속적으로 할 때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한 제자들은 그렇게 종교지도자들이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계속해서 복음 증거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42절에“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들은 고난을 고난으로 받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축복의 원천으로 보았습니다. 사도들은 고난을 기쁨으로 받았습니다. 복음 때문에 고난 받는 것을 합당한 자로 여겼다. 또한 그들은 복음의 능력을 깨닫고 어느 곳에 있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기와 전도에 전력 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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