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롬2:12-16절, 제목: 의로운 자(인정받는 자)
설교: 김병철 목사, 일시:2008년 11월 2일(주일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 "의로운 자"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영국 격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악을 행하는 것이다”, “일하는 농부는 앉아있는 신사보다 더 존귀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 미국에 처음 건너가서 청소부 생활을 했는데 얼마나 열심히 일을 했는지 한 백인이 “당신은 어느 나라 사람입니까? 당신은 청소부가 아니라 신사입니다”라고 감탄하면서 작정했던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하더라는 것이다. 의로운 자 다시 말해서 인정을 받는 자는 저절로 되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본 론: 본 구절은 각 사람이 그 행한 대로 판단을 받으리라는 명제를 보다 분명하게 확정짓는 말입니다. 지난 시간에 행한 대로 보응을 받는다. 라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그 말씀을 확정짓는 말씀이라는 것을 증언해 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본문을 통해서 몇 가지를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진정으로 의로운 자입니다. (13절) 진정으로 의로운 자라는 것은 어떤 자를 두고 하는 말일까?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의로운 자는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자라는 의미로 풀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라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가 의롭다하심을 얻는다. 고 했습니다. 듣기는 무지무지 많이 듣습니다. 요사이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얼마나 듣습니다. 그리고 그 성경을 풀이하는 설교는 또 얼마나 듣습니까? 그런데 정작 행동은 없는 것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딜레마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약성경 마태복음 7:24-29절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바위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몰아쳐도 그 집은 무너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집은 바위 위에 지어졌기 때문이다. 내 말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세운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몰아쳤을 때, 그 집은 쉽게 무너졌는데, 그 무너진 정도가 심하였다. 예수님께서 이 모든 말씀을 마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랐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론은 많이 압니다. 듣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기도를 왜 해야 하는가? 기도할 때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 기도하면 어떤 징후가 있는가? 알기는 정말 잘 압니다. 또한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어떻게 하면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그다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성공하지 못할까? 그것은 실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화) 빈민가에서 태어나 큰 부자가 된 깁슨이란 미국인에게 사람들이 부자가 된 비결에 대해 물었습니다. 깁슨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첫째, 술을 마시지 말 것. 둘째, 고생을 두려워하지 말고 일할 것. 셋째, 하나님을 믿고 만사를 의심하지 말 것. 이것이 그 비결입니다.” 그러자 한 사람이 “그건 누구나 다 아는 거군요”라고 말했다. 깁슨은 웃으면서 다시 대답했습니다. “그렇소. 그러나 당신은 아직 그걸 실천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실천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중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예수님의 교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듣고 실천하지 않으면 모레 위에 집을 짓은 사람 같으니라고 한 것입니다. 실천, 행하는 믿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심하다 할 정도로 책망했던 자들이 나옵니다. 그것은 바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입니다. 마태복음 23장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책망하는 내용입니다. 23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문장은 "화 있을 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입니다. 23장안에서 무려 7회나 나옵니다. 그들은 보이는 것을 중요시고 보이지 않는 것은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저들이 말하는 것은 지키되 저들의 행위는 본받지 말라고 합니다. 마23:1-4절 "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라고 했습니다. 말은 잘하는데 행동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하는 성경은 야고보서는 말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이미 죽은 것이다. 그렇습니다. 진정으로 의로운 자는 행동해야 합니다. 듣기만 하여 귀가 당나귀만큼 커졌는데 행동은 하지 않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는 본문은 말씀합니다. "13절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사람이 의로운 사람이 아니라 오직 율법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의롭다고 인정받기 때문입니다." 복 있는 자는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말씀합니다. 마7:21절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했습니다.
예화) 어느 잡화상을 하고 있는 사람이 그 동네에 새로 부임해 온 목사님이 아주 설교를 잘 한다고 상점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칭찬 늘어지게 했습니다. 하루는 어떤 손님이 주인에게 “지난주에 목사님의 어떤 설교를 하셨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 상점 주인이“저는 시간이 없어 교회가지 못합니다. 사실 그 목사님의 설교를 단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목사님께서 설교를 잘 하는 줄 압니까?” 주인이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야“그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그 목사님이 오신 후부터 외상값을 잘 갚아요.”목사님이 설교를 잘하니까? 성도들이 외상값을 잘 갚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목사님의 실천적인 삶을 강조하는 설교라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실천하는 삶이 중요한 것입니다.
피할 수 없는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4-15절)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양심과 바른 생각을 사람에게 주셨다. 사람이 율법을 모르고 죄를 범하든 알고 범하든 간에 동일하게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다는 사실을 자칫하면 불공평한 것으로 오해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바울은 여기서 분명한 이유를 밝혀 놓았습니다. 즉 이방인이 비록 율법을 알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의 마음속에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양심을 주셨는데 그것이 스스로에게 율법이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율법을 전혀 모르는 이방인일지라도 그가 범죄 했을 때는 변명할 수 없고 또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본래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깨끗하고 온전한 양심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죄를 지음으로 인하여 양심과 그 생각이 오염되었습니다. 디도서1:15-16절 "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16.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고 했습니다. 이 얼마나 안타가운 일입니까? 그러나 인간에게 준 양심과 생각이 완전히 마비된 것이 아니라 조금은 그 기능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자체적으로 율법이 없어도 죄책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또한 바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자신의 잘 못된 것을 스스로 고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완벽한 양심과 온전하고 바른 생각은 아닐지라도 조금은 그와 같은 것이 인간에게 있음을 증거 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 15절 "이런 사람은 율법의 요구가 자기 마음에 기록돼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들의 양심도 이것을 증거 합니다. 그들의 생각이 서로 고발하기도 하고 변호하기도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더러운 존재입니다. 스스로 어떻게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더욱더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 없이는 우리가 살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혹 사람 보기에 완전한 사람이 있다손 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완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완전하시고 능력이 많으신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저와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자신의 죄 때문에, 연약함 때문에 좌절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좌절은 마귀가 제일 좋아하는 것임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화) 마귀가 귀신들을 위해서 야시장을 열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인간들을 유혹하여서 하나님과 멀리 떨어뜨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신앙과 교회에서 떠나게 할 수 있을까? 연구하게 하기 위해서 야시장을 열었습니다. 전 국에서 귀신들이 새로운 상품이 나왔는가? 궁금해서 야시장에 모여들었습니다. 아무튼 별의 별 귀신들이 모였는데 새로운 상품의 품목이 무엇이 있는가? 그랬는데 보니까? 교만, 음란, 시기, 질투, 돈....등등 많이 나왔는데 최고의 인기 상품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좌절"이라는 상품이라는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좌절하면 안됩니다. 마귀는 인간으로 하여금 좌절을 주어서 결국 자살하게 만듭니다. 결국 자신의 위치에서 떠나게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조금은 뻔뻔스러울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죄인이기에 예수님께서 필요한 것입니다. 건강한 자에게 의원이 필요 없습니다. 병든 자에게 의원이 필요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와 같은 자들에게 예수님이 필요한 것이지요.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은 피할 수 없는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은 말씀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렇습니다.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간에 반드시 심판이 있는 줄 믿습니다. 본문도 이야기합니다. 12절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14-15절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이방인이 비록 율법을 알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의 마음속에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양심을 주셨는데 그것이 스스로에게 율법이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율법을 전혀 모르는 이방인일지라도 그가 범죄 했을 때는 변명할 수 없고 또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는 무엇을 하시는가? (16절) 본문은 말씀합니다.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행위만을 심판의 대상으로 삼지 않으시고 내면적인 동기와 목적 그리고 비밀리에 행한 것들도 역시 심판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가 큰 죄를 지었는가? 작은 죄를 지었는가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죄 그 자체가 문제입니다. 큰 죄냐, 작은 죄냐는 상대적인 것입니다. 내가 저 사람보다 조금 낫다. 저 사람이 지은 죄는 크고 내가 지은 죄는 저 사람이 지은 죄와 비교해 볼 때 내 죄는 죄도 아니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죄는 인간적으로 비교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죄는 상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시적으로 들어 나 보이는 죄를 로마서 1:18-27절에 말씀합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죄는 로마서 1:28-32절까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둘 다 강력하게 책망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겉으로 들어 난 죄를 죄로 여기고 들어나지 않은 것, 들키지 않은 것은 죄로 여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날에는 우리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행위만을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적인 죄의 동기와 그 목적 그리고 비밀리에 행한 모든 것들을 심판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경고하십니다. 단순히 겉으로 들어난 행위만 심판하시는 것이 아닌 우리의 내면적인 죄의 동기와 그 목적 그리고 비밀리에 행한 모든 것까지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회개하시기를 바랍니다. 경고를 무시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화) 펜실바니아주 댐 사고: 펜실바니아주의 강물을 막고 있는 댐을 조사한 기술진들은 그 댐이 안전치 못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마을 사람들에게 경고했다. 다음 해에도 조사반은 같은 결론을 내리고 여러 차례 경고했으나 주민들은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위험 아니냐’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마지막 경고가 있은 지 보름도 못되는 1889년 5월 31일에 그 큰 댐은 결국 장마 비로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이 댐의 붕괴로 존스타운 주민 2,200명이 순식간에 몰사한 미국 역사상 대 홍수 사건이 발생했다. 여러 번 경고를 받고도 태연하던 자들이 맞게 된 결과였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정으로 의로운 자는 행하는 자라고 배웠습니다. 아무리 많이 들어서 알고 있다손치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그것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핑계를 된다하더라도 심판은 있습니다. 몰랐다. 듣지 못했다. 핑계는 잊을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심판은 겉으로 들어 나는 것만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는 않는 것까지 더 나아가 죄의 동기와 그 목적까지도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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