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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롬3:9-20절 제목: 의인은 없다.
설교: 김병철 목사, 일시: 2008년 11월 30일(주일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 의인은 없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세상을 살 때에 완벽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물론 그때그때 마다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완벽한 사람이다. 내지는 의로운 사람이라 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한 지혜로운 사람이 모욕을 당해 분개하고 있는 젊은이에게 다음과 같은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젊은이”, 모욕은 진흙과 같은 걸세. 진흙은 마른 뒤에 털어야 잘 털린다네. 속상하겠지만 조금만 참게, 그러면 일이 쉽게 풀릴 걸세. 만약 자네가 내 충고를 무시하고 자네 감정대로 행동을 한다면 자네는 반드시 후회하고 말 걸세.“ 젊은이는 지혜로운 사람의 충고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러자 머지 않아 모욕을 준 사람이 찾아와 사과를 했습니다. 살다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이기보다는 잠깐 심호흡을 하고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지!“라고 중얼거려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당신도 몰랐던 평안이 당신 마음을 넉넉하게 해 줄 것입니다.
본 론: 유대인들은 특별히 여러 민족들 가운데서 택함을 받아 모든 민족들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위임받은 특권을 누려 왔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 스스로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사이에는 어떤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특별히 말로 표현하거나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유대인들만이 가지고 있는 마음 깊숙한 내부에는 이방인들보다는 유대인들이 낫다고 하는 우월 의식 내지는 선민 의식이 도사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내용을 사도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도 유대인들이 이방인들보 낫은 것이 있는가? 했을 때 낫다.라고 했습니다. 많은 것이 있지만 그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오늘 본문을 통해서 사도바울 선생님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생각해보면서 은혜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유대인들이 이방인들보다 우월한 것일까? (9-12절) 9-12절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사도 바울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 다 죄 아래 있다고 이미 선언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깨닫는 자도 없다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 선을 행하는 자도 없다....그렇습니다. 한 마디로 다 죄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유대인이 이방인들보다 낳을지 모르지만 근본적으로 보면 다 죄 아래 있는 존재이기에 다 거기서 거기다라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우월 의식과 선민의식은 옳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유대인의 선민의식이 나쁘다는 것인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기독교인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자랑하고 자부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닌 것입니다.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로써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서 선민의식만을 강조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관계없는 삶을 살면서 자신의 종교는 기독교라고 말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하는 것이 옳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다운 행동을 해야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 다니면 다 성도냐 성도다운 삶을 살아야지 성도요, 기독교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표면적으로 들어 난 것을 자랑하지 말고 질적이고 내 면적인 것을 더 중요시 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악인이란 어떠한 사람을 두고 말하는가? (13-18절) 흔히 악한 사람은 사람을 죽이고 도둑질을 하고 남에게 심한 잘못을 하는 사람을 두고 쓸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 시편 1편에 보면 복있는 사람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악한 사람이란 복있는 사람의 반대를 생각해 보면 쉽게 악한 사람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복있는 사람의 반대는 복 없는 사람입니다. 복 없는 사람은 악한 사람이라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 시편1편1-4절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악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악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바로 인식하지 못한 자들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참 하나님으로 인식하면 자연히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은 신(神)인식을 바로 한 자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행위는 곧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고후7:1절, 골3:22절),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시14:1절)라고 말하는 자들입니다. 니체는 하나님은 죽었다. 참으로 어리석은 자입니다. 오늘 본문에 악인들에 대한 대표적인 표현들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표현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삶을 짚 밟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각종 혀로 속임을 일삼으며, 입술에는 독사의 독을 품고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남의 피를 흘리는데 째빠르며, 파멸과 고생, 평강의 길을 알지 못했다.
율법과 죄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19-20절) 19-20절“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율법은 죄를 들추어내고, 율법을 통해서 죄를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죄는 율법에 의해 판단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다르게 표현을 한다면 율법은 인간으로 하여금 거룩한 삶을 사는데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율법을 통해서 인간에 죄를 보여주고 인간에게 그 죄가 발견되면 자신을 정결케 하는 삶을 살도록 깨닫게 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성령의 능력으로 말씀을 지킬 수 있도록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구원은 율법을 지킴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의 사랑과 은혜의 역사입니다. 그러나 거룩한 삶은 바로 율법을 지키므로써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원과 거룩은 따로 떨어져 있는 별개의 존재라는 것인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 주심으로 내가 다 이루었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요19:30절) 그래서 다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 예외 없이 다 구원을 받습니다. 거룩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지켜야할 덕목입니다. 그렇다면 그 거룩을 어떻게 지키겠는가? 그것은 바로 거룩을 완성하신, 말씀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말씀을 지키는 것은 곧 성결, 거룩함을 유지하는 중요한 도구라는 사실입니다. 말씀은 믿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양식이자 또한 무기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의 말씀을 통해서 새로워지는 것을 지식으로 알지 실질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간은 모두다 죄입니다. 누구나 예외 없이 모두 다 죄 아래 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도 죄 많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다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악할 때로 악해져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주의 말씀입니다. 주의 율례라는 사실을 말씀을 드립니다. 시편19편7-10절은 말씀의 소중성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말씀입니다. “7.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살린다.)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라고 했습니다. 믿습니까?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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