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행20:22-35절, 제목: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설교: 김병철 목사, 일시: 2009년 1월 04일(주일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들 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람들이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러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러면 그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그 보다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면 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진장 애를 씁니다. 원인을 분석하고 그 분석한 것을 토대로 해서 해결책을 드디어 찾아냅니다. 그러면 문제가 살아집니까? 아니요 더 큰 인생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의 인생은 문제 풀다가 가는 인생 같습니다. 부유한 사람에게는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그들에게도 문제는 있습니다. 돈이 있다보니 자녀들이 곁길로 갑니다. 그 자녀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가진 노력을 합니다. 어떤 부모는 평생 그 자녀가 짐이 됩니다. 자녀의 문제가 없으면 아내에게 질병의 문제가 생깁니다. 질병으로 인하여 많은 물질의 손상을 입습니다. 그러면 그 빚을 값 기 위해 인생을
본 론: 오늘 본문에 보면 "바울사도가 밀레도에서 에베소로 사람을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불렀습니다. 장로들이 오자, 바울사도 선생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아시아에 온 첫날부터 여러분과 함께 지내면서 어떻게 생활해 왔는지 여러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그 동안, 나는 유대인들이 지어 낸 모함으로 몹시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겸손히,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주님을 섬겼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주저하지 않고 전파하였습니다. 나는 그것을 공중 앞에서나 여러분의 집에서 여러분을 가르쳤습니다. 유대인들과 그리스인들 모두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것과 우리 주 예수님을 믿으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나는 성령의 명령에 따라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그 곳에서 내게 무슨 일이 닥칠지 나는 알지 못합니다. 다만 내가 아는 것은 어느 도시에 가든지 감옥과 환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성령께서 내게 경고해 주셨다는 사실뿐입니다."라고 에베소 장로들에게 마지막 고별설교를 하는 내용입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뜻하지 않는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좋은 일을 만날 수 도 있지만 이해할 수 없는 일들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마치 욥의 고난과 같이 생각지도 않는 일들이 우리에게 의논도 없이 도적같이 찾아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러면 본문을 통해서 새롭게 2009년도를 맞은 모든 성산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이 본문 속에서 사도바울 선생님은 무슨 일이 닥칠지 알 수 없지만 성령의 경고를 받고 가는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사명감을 갖고 사십시오. (22-24절)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그렇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행복한 일도 있고, 고통을 겪는 일도 있습니다. 어떻게 인생을 살면서 편안하고 좋은 일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문제가 생긴다고 해서 가던 발걸음을 중단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담대하게 문제를 헤치고 달려가야 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주님께서 주시는 힘을 얻어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더욱 힘차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옛말에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 담겠느냐?"는 말이 있습니다. 장을 담그면 구더기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 구더기가 싫어서 장을 못 담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다보면 문제는 꼭 있게 마련입니다. 큰 일을 하다보면 이렇게 사소한 일들이 생기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사소한 일 때문에 큰 일을 그릇 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사소한 일들이 생길 것이라는 것 때문에 큰 일을 시도도 해보지 않고 포기할 수는 더더욱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생을 살면서 사소한 문제는 그렇다고 해도 정말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생겼을 때가 문제입니다. 이와 같은 일들을 만나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인생을 살면서 도저히 자신의 힘으로는 살 수 없는 엄청난 일들을 만났을 때에 우리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냥 바라만 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주저앉아 있을 수도 없습니다. 또한 자포자기는 더더욱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바로 오늘 본문에 그 키워드가 있습니다. "사명 [使命]"인 것입니다. 사명이 있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목숨을 걸고 해야할 사명이 있는 사람은 분명한 목적과 목표가 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명이 있는 사람을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목숨을 걸 만한 가치를 발견한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무서운 사람입니다. 생명을 걸고 달려가는데 걸림돌이 있다고 해서 그 목적과 목표를 포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기차가 달려가는데 개가 짓는다고 해서 기차가 정차하는 것을 보셨습니까? 그럴 수는 없습니다.
사명은 헤매고 있는 자신을 찾아 주는데 아주 중요한 무기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문제는 어디든 있게 마련입니다. 문제없는 곳은 없습니다. 문제가 없는 곳은 딱 하나 무덤입니다. 무덤에 가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무덤은 고요합니다. 적막한 곳입니다. 찬기가 오르는 곳입니다. 그곳은 무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문제없이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많은 인생들은 자신 앞에 놓여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면 그 보다 더 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더 큰 과제를 안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자신만이 가져야할 사명인 것입니다. 그 사명을 발견해야 하는 것입니다. 목숨을 걸만한 가치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는 목숨을 걸만한 가치를 발견하셨습니까? 예화) 레닌은 구 소련연방을 창건한 광신적인 설계자였습니다. 그의 한 동료는 그에 관해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레닌은 혁명 이외에는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화제는 혁명뿐입니다. 그는 혁명을 먹고, 마셨습니다. 밤에 꿈을 꾼다면 틀림없이 그는 혁명에 관한 꿈을 꿀 것입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일편단심의 열정이 그로 하여금 그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도와주었을 뿐만 아니라 역사의 전체 진로에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인정해야합니다. 당신을 지배하고 있는 열정은 무엇입니까? 당신에게는 당신의 시간과 생각과 돈을 끈기 있게 투자하도록 어떤 큰 목적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영원한 가치가 있다고 말씀하신 것에 비추어 생각할 때 당신의 열정은 진실로 무슨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까?
바울 사도는 다음과 같이 기록함으로써 그의 가치 있는 목적을 표현했습니다. 행전20:24절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늘 말씀을 드리지만 목표를 설정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또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애를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그 목표를 이룬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 목표가 중요한 것이었느냐? 개인에게 있어서는 중요할지는 모르지만 타인에게도 그런 것인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중학생들은 좋은 고등학교를 들어가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고등학교를 들어갔습니다. 개인에게는 중요하지요. 그러나 타인에게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까? 젊은 남녀가 좋은 성품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결혼하였습니다. 꿈을 이루었습니다. 개인에게는 중요할지 모르겠지만 노총각, 노처녀에게는 별로 달갑지 않을 것입니다. 내 집을 마련...좋은 꿈입니다. 자녀들 좋은 대학, 사업 성공 목표...좋습니다....
목표보다 더 중요한 목적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가치 있는 목적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목적입니다. (험한 십자가....
목적도 없이 나는 방황했네 소망도 없이 살았네
그때에 못 자국 난 그 손길 나에게 새 생명 주셨네
험한 십자가에 능력 있네 거기서 나의 삶이 변했네
찬양하리 주 이름 영원히 주의 십자가 능력 있네
나는 믿네 갈보리 언덕 십자가 나는 믿네 그 누가 뭐라 해도
이 세상 다 지나고 끝 날이 와도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나는 믿네 십자가에서 못 박힌 주 오늘도 새 삶을 주시네
날 새롭게 하셨네 나는 새 피조물 십자가 잡고 살아가리
십자가 잡고 살아가리
말씀을 갖고 사십시오. (31-35절) 오늘 본문에 사도바울 선생님이 에베소 장로들을 어떻게 대했는지를 잘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십시오. 내가 삼 년 동안을 밤낮으로,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쉬지 않고 교훈한(말씀으로 가르친) 것을 기억하십시오. 이제 나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에 여러분을 맡깁니다. 그 말씀은 여러분을 능히 세울 수 있고 모든 거룩한 백성들과 함께 기업을 받을 수 있는 말씀입니다. 나는 그 누구의 금이나 은이나 옷을 탐낸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도 아시듯이 나는 언제나 직접 일을 해서 나와 내 일행에게 필요한 것을 마련했습니다. 나는 모든 일에서 여러분에게 모범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열심히 일해서 약한 사람을 도와야 합니다. 또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하신 주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말씀이 우리를 능히 든든히 세우신다고 했습니다. 우리를 세울 수 있는 것은 돈이 아닙니다. 세상 물질이 아닙니다. 오직 여호와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기업이 된다고 우리에게 교훈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 자신의 기업이 될 말씀에 목숨을 걸수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은 목숨을 걸 만한 가치를 발견했습니까? 목표만을 세우지 말고 올해 아니 일생동안 목적을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말씀 만이 우리를 든든히 세울 수 있음을 믿기를 바랍니다. 결국 우리의 기업은 여호와의 말씀인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