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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롬5:12-21절, 제목: 죄와 은총(아담과 예수)
설교: 김병철 목사, 일시: 2009년 7월 5일(주일 낮)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죄와 은총(아담과 예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마도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러시아의 문호 도스또예프스끼의 명성을 확고하게 만든 후기 5대 장편 가운데 첫 작품인 『죄와 벌』(1866)은 겉으로는 살인 사건을 다루는 탐정 소설의 형식을 취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한 가난한 대학생의 범죄를 통해 무엇보다도 죄와 벌의 심리적인 과정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성과 감성, 선과 악, 신과 인간, 사회 환경과 개인적 도덕성의 상관성, 혁명적 사상의 실제적 문제 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시대가 흘러도 변함 없는 가치를 지닌 도스또예프스끼의 문학 작품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교훈을 줍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한 가나난 대학생이 고리대금 업자를 죽이면서 시작이 됩니다. 악명 높은 고리대금업자를 처단하는 것은 오히려 자신과 여러 사람들을 위해서 아니 사회를 위해서도 좋다는 판단을 하고 결국 그를 죽입니다. 그런데 그 결과 죄책감의 사로잡히게 되고 그 죄의 결과로 시베리아로 유배를 떠는 그곳에서 또 다른 생을 그리게 됩니다. 저는 오늘 본문을 준비하면서 죄와 벌이 아닌 죄와 은총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죄로 말미암아 벌을 받아야 할 우리 인생인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은총을 입는 것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본 론: 지난 시간에는 의롭게 된 결과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된다고 했지요. 또한 믿음으로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간다고 했지요. 기쁨으로 살게 된다.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인한 놀라운 십자가의 축복을 경험한다고 했지요. 오늘은 아주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진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제목을 죄와 은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12-21절까지 내용을 조금씩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첫째, 한사람의 죄가 엄청난 결과를 가지고 오고 말았습니다. 본문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들이 사망에 이르렀다.(12절)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를 지었는데 왜 모든 사람들이 사망에 이르렀는가? 대표성의 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담이 인류의 대표성을 띠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아담이 범죄 할 때 모든 사람이 아담 안에서 범죄 한 것이라는 것이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고전15:22절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아담이 범죄 할 때 그 안에서 우리는 범죄 한 것이고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한 사람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아담 한 사람으로 인하여 엄청난 죄의 결과,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왔습니다. 그렇다면 뒤집어서 생각해 봅시다. 한 사람으로 인하여 엄청난 축복의 결과,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적인 원리는 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엘리사라는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이 선지자는 스승 엘리야의 수제자였습니다. 이 사람은 영적인 원리를 알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스승 엘리야가 죽기전에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얼마나 구할 것이 많이 있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영적인 원리에 입각하여 하나님의 영감을 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부르실 때 그의 제자 엘리사는 스승에게 당신의 영감에 갑절 내게 주소서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 이후에 놀랍게 쓰임을 받습니다. 한 사람이 강력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서 나라를 살리고 영적인 영계를 움직이게 됩니다. 한 사람이 그렇게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아담으로 인하여 엄청난 죄의 결과를 가져왔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엄청난 축복의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굿 뉴스를 소개하겠습니다. 놀라운 것은 아담에서 모든 사람이 죽었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날 수 있다는 희소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 가운데 벌을 받아야만 했던 우리가 오히려 은총을 받는 축복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죄와 벌이 아니라 죄와 은총입니다. 누구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서입니다. 할렐루야!
정리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은총)과 아담의 죄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 사람의 죄 때문에 심판이 오게 되고 모든 사람을 정 죄에 이르게 했으나,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은 많은 범죄 때문에 오게 되어 많은 사람에게 의롭다 함을 받게 하였습니다. 한 사람의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왕 노릇하였다면,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의롭다고 여기시는 선물을 받는 사람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참 생명 안에서 더더욱 왕 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 때문에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지만, 한 사람의 의로운 행동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생명을 낳게 하는 의로움이 발생했습니다.
둘째, 한 사람의 순종은 의인을 만드십니다. 또한 한 사람의 불순종은 많은 사람이 죄를 짓도록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19절) 한 사람 아담의 불순종은 많은 사람들을 불순종의 자녀들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이 많은 사람들을 의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원리입니다. 아담이 불순종해서 많은 사람들을 불순종의 자녀로 만들었다고 했지요. 오늘날 저와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에 불순종한다면 우리의 자녀들은 당연히 불순종한다는 것입니다. 한국도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일 성수하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지 않고 세상의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사는 사람들은 결국 그 세상 가치관으로 인하여 고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의 경우 고등학교 3학년들은 주일예배뿐 아니라 교회 각종 행사를 빠져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학생과 고등학교 1-2학년이 교회 안나오는 것은 아주 정죄를 하는데 고등학교 3학년이 안나와도 묵인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중직자들도 자녀들에게 이렇게 공식적으로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것은 평생 믿는 것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3학년, 입시는 한번이다.” 이번 일년동안은 열심히 공부만 하고 주일 예배는 일년동안 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학에 들어가면 따다불로 예수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녀들에게 공식적으로 불순종을 가리키는 행위입니다. 이 얼마나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부모의 순종은 곧 자녀들에게까지 그대로 불려주는 유산이 될 것입니다. 순종 예) 1904년 2월 8일에 일본함대가 뤼순군항[旅順軍港]을 기습 공격함으로써 시작되어, 1905년 9월 5일에 강화를 하게 된 일러 전쟁이다. 이때 노기장군은 군대를 이끌고 나아가 전쟁을 했는데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군인을 잃고 이긴 것입니다. 약 1만 명이상의 군인을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메이지 천황 앞에서 보고를 드리기 위해서 노기장군이 보고를 하면서 천황 앞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때 천황이 볼 때 이 노기장군이 활복 자살을 할 것 같아서 장군에게 명령을 했습니다. 장군은 내가 죽기 전에는 절대로 죽어서는 안 되오. 할겠소. 그랬더니 노기장군이 하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메이지 천황이 죽고 난 후에 노기장군은 가족들과 함께 활복 자살을 했습니다. 노기장군은 천황의 말을 듣고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이 얼마나 충성된 종입니까? 일본 사람들은 노기 장군을 마지막 사무라이라고 말합니다.
셋째,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20절) 죄는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습니다.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여기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율법은 범죄를 증가시키려고 들어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가 많아진 곳에 하나님의 은혜(은총)가 더욱 넘치게 되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법이 생겨서 범죄는 늘어났지만 죄가 많은 곳에는 은총도 풍성하게 내려졌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주셔서 우리의 현 상황을 직시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정말 우리가 얼마나 더러우며 추악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하나님의 진정한 은혜를 알지 못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율법을 극대화시킬 때 복음의 최고의 극대화가 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율법을 통해서 엄청난 죄가 발견이 되면 복음의 위대함이 더욱더 들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말씀을 합니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라고 말입니다. 이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어느 성도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와 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목사님!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왜 무슨 큰일이 났습니까? “제가 성경을 읽다가 보니 정말 내 죄가 너무 많이 들어 나서 도저히 성경을 다시 펴서 읽을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읽던 성경책을 덮어 버렸습니다. 이를 어찌해야 좋을 찌!”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그것 참 큰 일이 일어났군요? 저는 한편으로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기뻤습니다. 자신의 죄와 부족함을 한없이 깨달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축하하고 또 할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받을 그릇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의 그 위대한 은혜를 경험할 시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우리의 죄를 생각해 보면 엄청납니다.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큰 죄를 지은 존재입니다. 우리의 죄의 모습을 로마서 3장13절은 그들의 목구멍 열림 무덤과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 속에 죄악은 참으로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죄 속에서 살고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 인생의 있어서의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은 이 땅에 아무도 없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이 이렇게 죄 많은 사람들의 희망입니다. 믿습니까?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사람의 죄가 엄청난 결과를 가지고 오고 말았습니다. 또한 반면에 우리의 한 사람이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한 사람의 순종은 의인을 만드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 순종의 사람입니까? 율법을 극대화시킬 때 복음의 최고의 극대화가 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율법을 통해서 엄청난 죄가 발견이 되면 복음의 위대함이 더욱더 들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말씀을 합니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라고 말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